[앵커멘트] 내년부터 경기지역 중학교, 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복비가 지원됩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트레이드마크인 ‘무상교복’ 사업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민선7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관련 조례 개정과 함께 예산을 추가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의 한선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최옥희 씨.
얼마 전 ‘무상교복’ 정책으로, ‘교복비’를 받았습니다.
그 돈으로 동복, 하복 1벌씩 샀습니다.
입학 초에 이런, 저런 돈 나갈 일 많은데, 교복에 대한 부담은 던 셈입니다.
[인터뷰] 최옥희 / 학부모
“경제적으로 지원받아서도 너무 좋고 지자체에서 뭔가 우리 아이를 위해서 지원을 해준다는 것이 입학선물을 받은 느낌도 들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있을 때, 펼쳤던 ‘무상교복’ 사업.
교육 복지 차원에서, 교육부가 정한 교복 구매 상한선만큼을 학부모에게 지원하는 겁니다.
이 정책이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됩니다.
대상은 경기지역 중학교∙고등학교 신입생으로, 30만 원 정도가 지급될 계획.
민선7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올해 편성된 관련 예산과 함께 그 액수를 더 늘려 내년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 하반기에 무상교복 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시∙군과의 협의를 통해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편 관련 조례안은 경기도의회에 발의된 상태입니다.
경기GTV 한선지입니다.
영상취재 : 최홍보 , 영상편집 : 강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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