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뉴스

  • 스크랩
  • 전자점자 뷰어보기
  • 전자점자 다운로드
뉴스상세조회 테이블
남양주에 특색있는 공원 TOP4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4-11
미래에 출범할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핵심 도시인 남양주시 호평동·평내동은 천마산, 백봉산이 품고 있어 태풍의 영향이 거의 없는 아늑한 도시다. 지난 2004년 택지지구로 개발되기 전까지 호평동은 농지가 대부분인 시골 동네였다니 발전이 눈부시다.
천마산, 백봉산이 품고 있는 남양주시 호평동 일대   ⓒ 최병용 기자


지금은 인구 약 10만여 명이 거주하는 도시와 전원생활을 둘 다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주거지로 탈바꿈했다.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어 경기도 남양주시에 사는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는 호평동의 특색 있는 공원 4개를 소개한다.
늘을중앙공원


벚꽃이 만개한 늘을중앙공원  ⓒ 최병용 기자


호평동 중앙에 2022년 11월 1일 개장한 공원인 늘을중앙공원은 호평동의 옛 지명이 `널판이 많이 나는 골짜기`란 뜻의 `판곡(板谷)`이 우리말로 `늘을`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늘을중앙공원의 중앙에 있는 중앙광장에는 여름에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음악분수, 시민들이 발을 담그며 쉴 수 있는 계류가 설치되어 있다. 늘을중앙공원 옆으로 천마산에서 발원해 내려오는 계곡물이 시원하게 흐르는 호만천이 있다. 호만천을 조망하며 쉴 수 있는 그늘막 쉼터도 명소로 소문나 많은 시민이 찾는다.

호만천 옆 그늘막 쉼터   ⓒ 최병용 기자



금비근린공원 / 금배유아숲체험원


금배근린공원과 금배유아숲체험원 옆 호만천의 벚꽃  ⓒ 최병용 기자


늘을중앙공원에서 호만천을 따라 걸어가면 금배근린공원과 금배유아숲체험원이 있다. 공원 옆을 흐르는 호만천에 핀 개나리와 벚꽃을 즐기며 산책하려는 시민들이 많이 찾았다. ‘금배’의 뜻은 호만천에서 가장 깊은 여울로 이곳에 명주실 한타래를 다 풀어 놓아도 끝이 닿지 않을 정도로 깊었다는 뜻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금배근린공원에는 다양한 체육 시설이 많아 남녀노소 누구나 찾아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3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19시 30분~20시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 생활체육 체조교실이 이곳에서 열린다. 공원 옆에 입구에 목각 거미가 설치된 금배유아숲체험원이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어린이들이 숲속에서 탐구심과 모험심을 기르도록 조성된 곳으로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길 원한다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놀며 면역력을 기르도록 해주는 게 좋다.

목각 거미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금배유아숲체험원   ⓒ 최병용 기자


유아숲체험원은 상상 놀이터, 숲속 놀이터, 탐험 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되어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창의력과 담력을 기르기 좋다. 유아숲체험원 가장 높은 곳에는 거미를 테마로 조성한 놀이 공간이 있다. 거미의 일생을 공부할 수 있는 곳이라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금배근린공원 정상에는 운동기구와 파고라 쉼터가 설치되어 운동도 하고 산 정상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쉴 수 있다.
구석기역사공원


구석기시대 유물이 발굴되어 택지개발 대신 역사공원을 조성했다  ⓒ 최병용 기자


호평동 택지지구를 개발하다 구석기시대 유적지를 발견해 더 이상 개발을 포기하고 공원으로 조성한 구석기역사공원이다. 이곳에서 출토된 석기인 몸돌, 돌날몸돌, 격지, 돌날, 돌조각을 비롯하여 찍개, 긁개, 홈날, 슴베찌르개, 밀개, 망치돌, 모루돌 등을 전시한 전시장도 있다.

구석기시대 유적도 관찰할 수 있다   ⓒ 최병용 기자



호평동 근린공원


전통 한옥식 정자가 설치된 호평동 근린공원   ⓒ 최병용 기자


호평동에서 제일 지대가 높은 천마산 입구에 조성한 호평동 근린공원은 가로변 쉼터, 어린이놀이터, 중앙광장, 전통마당, 계류, 산책로, 전망데크, 전망광장, 바닥분수, 체력단련시설 등 시민들이 쉼과 운동을 하기 좋은 알차게 꾸며진 공원이다. 호평동 근린공원은 ‘가마솥 둥지 공원’으로도 불린다. ‘천마산 골짜기의 큰 바위가 좌우로 갈라진 바위 사이가 가마솥을 얹을만하다는 생김새에서 유래한 지명으로 마을에 가뭄이 들 때마다 온 동네 아녀자들이 키를 들고 물을 퍼서 바위에 끼얹으며 비 오기를 빌었던 기우제 장소였다. 기우제터가 있던 자리가 아파트와 도로 건설로 매립되어 사라지는 게 안타까워, 마을의 전통 의식이 치러지던 장소를 후세에 남기기 위해 가마솥 둥지 공원 유래비와 다양한 시설을 갖춰 호평동 근린공원을 조성했다.

기우제터의 역사를 남기기 위해 조성한 호평동 근린공원  ⓒ 최병용 기자


남양주시 호평동에는 위에 소개한 특색 있는 공원 4개소 외에도 마을 곳곳에 작은 소공원이 많이 조성되어 있다. 내가 사는 동네에서 걸어서 아무 때나 찾을 수 있는 공원이 많은 도시 남양주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출범, GTX-B노선 건설과 더불어 ‘시민행복도시 인구 100만 메가시티’를 목표로 상상을 뛰어넘는 발전을 하고 있다.

2024 기회기자단 최병용 기자 네임택  ⓒ 경기도 블로그


[출처 : 경기도블로그]
[작성자 : 2024 기회기자단 최병용 기자]

원문보러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이전글다음글
다음글 ‘AI 정책 발굴’ 대국민 공모전 개최
이전글 힐링과 목재체험을 동시에 남양주 물맑음 수목원
  • 정보제공부서 : 부천시 콜센터
  • 전화번호 : 032-320-3000

홈페이지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얼마나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