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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지구’를 위한 실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7-19
지난 6월 5일 꿈기자는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동아리 하늘숲이 주최하고 수원시 지속 가능 도시재단이 후원하는 ‘담배꽁초 어택’에 참여했다. 또한, 우리 지구를 위해 꿈기자가 할 수 있는 줍깅을 장다리천에서 실천하였다. ‘하나뿐인 지구(Only, one earth)’를 위한 환경의 날 pmg 지식엔진연구소에 따르면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 인간 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로, 매년 6월 5일에 기념하고 있다.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 인간 환경회의는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한 첫 번째 국제회의였는데, 이 회의를 통해 인간환경선언이 발표되었고, UN 산하에 환경 전문기구인 유엔환경계획(UNEP)을 설치하기로 결의하였다. 이 결의에 따라 설립된 UNEP는 1987년부터 매년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그해의 주제를 선정·발표하며, 대륙별로 돌아가며 한 나라를 정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도 1996년부터 6월 5일을 법정기념일인 `환경의 날`으로 제정했으며, 1997년에는 서울에서 UNEP 주최의 `세계 환경의 날`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줍깅’과 ‘담배꽁초 어택’ 캠페인 꿈기자는 미세 플라스틱이 되어 바다로 갔다가 다시 우리 밥상으로 돌아오는, 길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줍고 이를 모아서 KT&G와 환경부에 보내는 ‘담배꽁초 어택’에 함께했다. 환경동아리 하늘숲의 구채윤 씨는 “담배 필터는 ‘셀룰로오스 아세테이트’라는 플라스틱이다. 길이나 빗물받이, 하수구에 버려진 담배꽁초는 하수처리시설을 통과해서 미세 플라스틱으로 분해되어 바다로 유입된다. 담배꽁초와 미세 플라스틱은 바다를 오염시키고 어패류가 삼켜서 결국 우리의 밥상으로 올라온다”면서 “버려진 담배꽁초를 줍기만 할 것이 아니라 아예 꽁초를 버리지 않도록, 플라스틱 필터가 생산되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에 길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줍고 모아서 KT&G와 환경부에 보내는 담배꽁초 어택을 계획했다고 했다. 원래 꿈기자는 ‘담배꽁초 어택’만 참여할 생각이었으나 쓰레기 줍기와 조깅 (jogging·달리기)의 합성어인 ‘줍깅’을 장다리천에서 더불어 했다. 6월 5일 오후 2시 반쯤 꿈기자는 장다리천을 향하며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주울 커다란 집게와 10리터짜리 종량제 봉투, 담배꽁초를 넣을 비닐 팩 하나를 준비했다. 꿈기자의 엄마가 막냇동생을 유모차에 태우고 여동생도 집게를 들고 함께했다. 꿈기자가 경기도의 매력으로 소개했던 ‘장다리천을 깨끗하게 하자!’라는 마음으로 출발했다. 막상 가면서 살피니 꿈기자가 사는 아파트에도 담배꽁초가 많아 놀랐다. 가는 중 골목에도 담배꽁초를많이 발견했다.
꿈기자가 도로 위 버려진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줍고 있다.   ⓒ 박주하 꿈기자




꿈기자의 노력으로 깨끗하게 치워진 도로의 모습  ⓒ 박주하 꿈기자


장다리천 입구에 다다르자 드디어 담배꽁초와 쓰레기들을 줍기 시작했다. 입구에도 담배꽁초와 쓰레기는 많았다. 그냥 산책할 때면 몇 초 만에 지날 수 있는 길을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줍다 보니 오래 걸렸다.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조금씩 줍다 보니 ‘왜 담배꽁초나 쓰레기들을 줍기 힘든 곳에 버리지? 잘 보이게 버리면 줍기도 편할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꿈기자의 엄마도 그 생각에 공감해 주었다.

길과 장다리천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있다.   ⓒ 박주하 꿈기자




돌 사이에 있는 쓰레기(왼쪽)와 꿈기자가 모아 놓은 담배꽁초  ⓒ 박주하 꿈기자


입구를 지나 조금 더 가다 보니 쓰레기가 엄청 많은 도로가 보였다. 한참을 치우다 완전히 다 치우기는 힘들다는 사실을 깨달은 후 꿈기자는 다시 이동했다. 장다리천의 반도 가지 않았는데 가져온 종량제 봉투가 꽉 찼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느새 10리터 종량제 봉투가 쓰레기로 가득 채워졌다.   ⓒ 박주하 꿈기자


환경동아리 하늘숲이 KT&G와 환경부에 택배 보내 6월 6일 꿈기자는 장다리천에서 주운 담배꽁초를 전달하기 위해 환경동아리 하늘숲에 갔다. 환경의 날에 주운 담배꽁초를 전달하자 구채윤 씨(수원시 매탄3동)는 “어제 환경의 날 담배꽁초 어택 캠페인에 한 50명 정도 참가했어요. 담배꽁초를 줍는데 니코틴 냄새가 정말 많이 났고, 담배꽁초를 줍던 중심상가와 미관광장에 쓰레기가 많이 보여서 쓰레기도 주웠어요”라고 말했다. 선착순 30명에게만 주는 친환경 세탁세제와 만능비누를 꿈기자 가족에게 활동에 참여해 주어 고맙다고 선물로 주었다.

상자 안에는 꿈기자가 모은 담배꽁초와 다른 사람들이 모은 담배꽁초가 있다.  ⓒ 박주하 꿈기자




환경부와 KT&G로 보내는 택배   ⓒ 박주하 꿈기자




친환경 세탁세제와 만능비누를 선물로 받고, 꿈기자가 구채윤 씨(왼쪽)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 박주하 꿈기자




담배꽁초 어택 캠페인을 할 때 든 팻말  ⓒ 박주하 꿈기자


한편, 롯데시네마에선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롯데시네마에서도 ‘용기 내’ 환경의 날 이벤트를 진행했다. ‘용기 내’ 환경의 날 이벤트는 롯데네시네마를 방문한 관람객이 직접 준비한 다회용기에 크기나 모양 상관 없이 팝콘을 가득 채워 주고 무조건 6.000원에 판매하는 행사였다. 꿈기자는 김치통을 가져 가서 참여하고 싶었으나 집에서 거리가 있고, ‘줍깅’과 ‘담배꽁초 어택’을 하느라 타이밍을 놓쳐서 참여하지 못했다. ※ 본 기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4단계 격상 전) 촬영 및 취재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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