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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의 빛깔로 함께 성장하는 세류초등학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7-06
수원시 권선구에 있는 세류초등학교는 85년 전통의 긴 역사를 갖고 있다. 세류초등학교는 “세계로! 미래로! 저마다의 빛깔로 함께 성장하는 세류 어린이”라는 표어 아래 미래를 위한 꼭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세류초등학교는 85년 전통의 긴 역사가 있는 학교이다.  ⓒ 공다은 기자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울림 교육 세류초등학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등교가 어려워지자 전교생을 대상으로 ‘소원을 말해봐!’, ‘마음에 들어요!’ 코너 등 오아시스 같은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먹보라는 ‘먹고 보는 라디오’로 또래상담사들과 편하게 먹으면서 서로 고민을 나누며 함께 이야기해 보자는 취지로 해피브런치 규칙을 적용하였다.

먹고 보는 라디오 온라인 홍보 안내  ⓒ  ‘세류 힐링센터’ 카카오톡 캡처


먹고 보는 라디오(먹보라)는 ‘위(Wee)클래스’를 통해 학생들의 버킷리스트를 받아 아이들의 고민을 또래 아이들이 들어주고, 상담해주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정신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다양성을 존중하는 어울림 교육 세류초등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2021년 글로벌 다문화 특성화 학교’를 운영하여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 학습지도, 진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수원시는 2016년부터 수원교육지원청과 경기대학교와 함께 ‘다문화 특성화 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6년째 운영하는 ‘글로벌 다문화 특성화 학교’는 2016년 세류초등학교와 지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현재 6개 초등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어 교육지원과 학교 적응을 위한 전문적인 맞춤형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세류초등학교는 얼굴색이 다르거나 한국어 사용이 힘든 10개국 아이들의 인권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운영,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초등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세류초 다문화 프로그램  ⓒ 세류초와 수원시청


꿈기자는 학교에 대해서 더 알고 싶어 이석봉 세류초등학교 교장과 최혜지 ‘위(Wee)클래스’ 상담선생님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나눴다. [인터뷰 / 이석봉 세류초등학교 교장]

이석봉 교장과 학교 운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 공다은 기자


Q : 교장선생님이 현재 세류초를 위해 주력하고 있는 일이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세요 A : 세류초는 2021년 경기 혁신학교로 지정이 되어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4년 동안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학업에 집중할 것입니다. 예산이 모이면 학교 곳곳에 노후화된 시설에 투자하여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학교를 만들고자 합니다. 다목적 시설로 지하에는 주차장을 만들고, 1층에는 체육활동과 강당, 3층에는 체조부 전용 연습실을 만들 예정입니다. Q : ‘글로벌 다문화 특성화 학교’에 어떤 지원을 하고 있나요? A : 세류초에는 총 10개국의 친구들이 있습니다. 다문화 학생들은 학기 초에 가장 힘들어합니다. 학생들은 나라와 관계없이 모두 같은 인권을 갖고 있으며, 평등하게 대해 주어야 합니다. 선생님뿐만 아니라 아이들과도 서로서로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다문화 한국어 교육, 다문화 특기 적성 프로그램과 보드게임 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친구들도 다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학년별 다문화 독서 주간 행사, 다문화 팻말 만들기 등 상대방 나라에 대한 문화를 알고 서로 이해하고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향후 문화체험창작 교실과 다문화 축제, 한국어 말하기 축제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Q : 코로나19가 끝나면 학교 내 어떤 재미있는 행사가 열릴 계획인가요? A : 코로나19가 끝나면 우리 학교의 자랑인 ‘꿈끼’ 발표회와 전교생 역사문화 체험, 방과 후 반, 색소폰 동아리의 솜사탕 음 악회 등을 하고 싶습니다.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표하는 시간으로 2년간 진행하지 못해 아쉽네요. [인터뷰 / 최혜지 위클래스 상담선생님]

최혜지 위(Wee)클래스 상담 선생님을 취재하고 있다.  ⓒ 공다은 기자


Q : ‘위(Wee)클래스’가 어떻게 해야 친구들에게 더 알려질 수 있을까요?] A : 지금은 아쉽게도 코로나19 때문에 일반상담과 또래상담 빼고는 참여할 수가 없습니다. 많이 알려지지 않아 온라인에 유튜브 영상을 올리거나 캠페인을 통해 친구들에게 알리고자 합니다. Q : 먹·보·라(먹고 보는 라디오)를 기획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A : 우리 친구들이 코로나19로 교내 ‘위(Wee)클래스’에 오기 힘들어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먹보라는 세류초 학생들이 직접 찍고 편집하고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는 작업까지 하고 있습니다. * 먹보라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watch?v=fHn-yd-PMVg] Q : ‘위(Wee)클래스’의 장점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A : ‘위(Wee)클래스’는 학생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또래들끼리 서로 고민을 말하고 상담하다 보면, 우리 친구들에게도 새로운 희망과 사이다와 같은 시원한 답변과 길을 제시해 줄 수 있습니다. 부모님께도 말하기 힘들고, 편하게 툭 터놓고 이야기할 친구가 없을 때 ‘위(Wee)클래스’가 우리 학생들에게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말하기 힘든 고민을 혼자서 끙끙 앓다 보면 너무 힘들고 정말 무서운 생각을 하는데, 위(Wee)클래스를 통해 고민을 털어 놓다 보면 그 친구에게도 더 나은 고민 해결 방법과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 마지막으로 ‘위(Wee)클래스’는 어떻게 이용할 수 있나요?] A : 카카오톡 ‘세류 힐링센터’로 검색하시거나 ‘위(Wee)클래스’ 교실에 직접 와서 신청 가능합니다. 먹고 보는 라디오(먹보라) 유튜브 채널의 댓글을 통해서도 이용 가능합니다.

위(Wee)클래스, 별관 아이들의 책보는 공간, 2019년 꿈끼 발표회  ⓒ 공다은 기자


세류초에는 숨은 일꾼들이 참 많다. 꿈기자가 취재한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녹색어머니회, 어머니폴리스, 행정실, 교무실, 교장·교감선생님, 학교 선생님들, 청소를 담당하는 사람들까지 많은 사람들 덕분에 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세류초등학교는 2019년까지 학생들 중심으로 꿈끼 발표회와 솜사탕 음악회 등 다양한 자랑거리가 있지만 아쉽게 코로나19로 많은 활동이 제한되고 있다. 꿈기자가 성인이 되어 세류초에 방문했을 때 친구들의 웃음과 활기로 가득한 학교로 남아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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