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여러 가지 정보가 있겠지만 안전을 위한 정보로 우리 주변에 있는 지상식 소화전과 소방 관련 시설의 위치를 찾아주는 앱이 있어 소개한다. 가끔 뉴스를 보면 작은 불씨 하나가 초기대응 미흡으로 큰불로 이어져 인명피해까지 발생하는 안타까운 화재 사고를 보게 된다. 화재를 막기 위해서는 초기에 진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에 필요한 것이 바로 소화전이다. 하지만 평소 관심을 갖지 않으면 소화전이 어디에 있는지 알기 어렵다. 불이 난 상황이라 정신도 없는 상태에서 소화전을 찾기 시작한다면 더욱 찾기 어려울 것이다.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스마트폰으로 주변 소화전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경기도 소화전 위치 찾기` 운영을 시작했다.





앱 설치 방법은 쉽고 간단하다. 구글플레이에서 `경기도 소화전`을 검색한다. `경기도 소화전-소화전을 찾아드립니다`라는 앱이 있다. 화재 현장에서 사용되는 소방차량(펌프차 및 물탱크차)의 분당 방수량은 2,800리터로, 추가적인 소방 용수 공급이 없으면 3~4분 이내 전량 소진하게 된다. 신속한 소방 용수 공급은 화재진압의 성패를 좌우한다. 이처럼 소화전은 위급한 상황 시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앱은 내가 이동하는 위치에 따라 실시간 이동경로를 탐색해 주어서 쉽고 빠르게 소화전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주소나 건물명을 통해서도 소화전의 위치를 바로 파악을 할 수 있어 편리했다.



예전에 걸어서 여행을 다닐 때 목적지를 찾는 구글지도를 이용하는 방법과 비슷하다. 실시간으로 내가 움직이는 방향을 알 수 있다.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화재를 예방하고 평소 주의해야 한다. 예전에 경험했던 화재 안전 체험에서 눈앞을 가로막는 연기를 실제 상황처럼 재연해보니 무섭고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 ‘경기도 소화전 앱’은 화재가 발생했을 때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소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평소에 우리 주변에 설치되어 있는 안전시설에 관심을 가져 빠른 초기대응으로 피해를 막아야 할 것이다. 앞으로 안전과 관련된 이런 유용한 앱이 더 많이 나와 우리 생활을 더욱 안전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