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기도의회가 경기도의 내년도 ‘살림살이’를 처리했는데요. 경기도의 공공배달앱 ‘배달특급’과 ‘농민기본소득’ 등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사업 예산이 원안대로 통과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최지현 기자 리포트 함께 보시죠.
[리포트]
경기도의회가 통과시킨 경기도의 내년도 예산은 28조 8천724억 원 규모입니다.
원래 경기도는 28조 7천925억 원을 올렸는데, 논의 과정에서 799억 원이 늘었습니다.
[현장음]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의회와 집행부 간의 대화와 협력을 통해 법정시한 내 예산안을 의결하였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배달특급과 농민기본소득 등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사업 예산이 원안대로 통과된 겁니다.
배달특급 사업은 107억 원, 농민기본소득은 176억 원으로 처리됐습니다.
이 밖에 주요 예산을 들여다봤습니다.
청년기본소득과 산후조리비, 무상교복 등 민선 7기 3대 기본복지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사업에 7조 231억 원이 투입됩니다.
올해 1회 추경에 반영해 저소득‧저신용자의 경제적 자립에 기여한 ‘극저신용자 대상 소액금융 지원사업’에는 500억 원이,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를 위해선 3,905억 원이 확정됐습니다.
[현장음]이용철/경기도 행정1부지사
2021년 예산은 민선 7기 3년차를 맞아 도정의 핵심가치인 공정‧평화‧복지를 도내 곳곳에 뿌리내리는데 꼭 필요한 동력입니다. 경기도의 변화를 만들고 도민께서 더 질 높은 삶을 누리시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도는 이번 예산 통과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지방정부가 되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내년 2021년도는 민선 7기 3년차입니다.
경기도의 역점 사업들이 통과되면서, 주요 도정이 탄력을 받게 될 거란 전망입니다. 경기GTV 최지현입니다.
영상취재: 이효진, 영상편집: 강윤식
[자막]
1.경기도의회, 2021년 경기도 예산 28조 8,724억원 의결/경기도의회(12월15일)
2. [현장음]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3. 경기도 주요 예산 원안 통과
4.박스강조자막)배달특급‣107억/ 농민기본소득 176억
5. 박스강조자막)핵심 복지사업‣7조 231억 확정
6. 박스강조자막)극저신용대출사업‣500억/ 소상공인 등 지원 예산‣3,905억
7. [현장음]이용철/경기도 행정1부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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