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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자랑스러운 바다, 월곶포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9-21
계속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꿈기자의 가족들은 이번 여름휴가는 집에서 즐기기로 했다. 꿈기자의 특기이자 정말 좋아하는 바다 수영을 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으나, 꿈기자의 어머니가 그 대신 가볍게 바닷가 근처를 산책하자고 해서 기뻤다. 주변에 바닷가가 있는지 궁금하기도 했고 꿈나무기자단의 8월 지정주제가 경기도 바다에 관한 것이라 좋은 기회라 생각했다.
월곶포구 전경   ⓒ 한다예 기자


바다에 가자던 꿈기자의 어머니가 외가로 향했다. 꿈기자의 외가는 인천 소래 근처라 그 주위의 바닷가를 산책하나 싶어서 어머니에게 물으니 "곧 알게 된다. 아직 실망하긴 이르다"고 했다. 궁금하던 차에 도착한 월곶포구! 경기도의 자랑스러운 바닷가였다.

월곶포구의 포토존   ⓒ 한다예 기자


기러기가 우리를 반기는 듯 사진이 끝날때까지 움직이지 않았다.​ 월곶포구는 시흥시 월곶동에 조성된 포구로, 월곶 앞바다를 매립하여 만든 곳이다. 포구도 길지 않고 역사도 오래 되지는 않았으나 월곶동은 조선시대부터 만들어진 유서 깊은 지역이다. 코로나19 의 영향으로 사람이 많이 없어 상점들이 문을 닫은 모습에 마음이 좋지 않았다. 동생들과 꿈기자는 들뜬 마음으로 차에서 내려 월곶포구를 산책하였다. 때마침 그곳은 썰물 때로 바닷물이 빠져나가 갯벌의 상태도 볼 수 있었다. 위험하여 직접 들어갈 수는 없었지만 계단을 내려가 갯벌을 가까이에서 보며 감상했다.

바닷물이 빠져나간 월곶포구(왼쪽)와 갯벌 부근에 설치된 계단   ⓒ 




월곶포구 갯벌 앞에서 꿈기자   ⓒ 한다예 기자


갯벌 안은 너무나 깨끗하여 조개, 게 그리고 갯벌에 사는 모든 동물들을 다 볼 수 있었다. 또한 기러기도 있었는데 갯벌위에 동물을 잡아먹는 모습이 너무나 신기하여 한참을 동생들과 함께 계단에 앉아 갯벌 안을 구경하였다.

월곶포구의 갯벌 안에 게와 많은 동물들   ⓒ 한다예 기자




기러기가 갯벌안에 게를 먹는 모습   ⓒ 한다예 기자


또한 월곶포구는 사람들이 사진을 찍을수 있는 포토존과 갯벌, 바다를 감상 할 수 있는 깨끗한 의자들이 잘 조성되어 있었다. 꿈기자와 동생들은 짧은 포구를 거닐며 의자에 앉아보고 사진도 찍으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예쁜 의자와 포토존이 있는 월곶포구   ⓒ 한다예 기자


가장 좋았던 점은 월곶포구 주변이 너무나 깨끗하고 무허가 시설물 설치행위나 불법어구 사용, 무허가 어업은 찾아 볼 수 없었다는 것이다. 어느 곳이든 털썩 앉아 있을 수도 있고, 보통 바닷가 근처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악취도 나지 않아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다. 꿈기자의 어머니도 밤에 아버지와 함께 다시 와서 야경을 보고 싶다고 했다.

경기도 바다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만드려는 노력들   ⓒ 한다예 기자


경기도 바다 월곶포구의 깨끗하고 예쁜 모습을 보며 만족스럽게 구경을 마칠 수 있었다. 하지만 반대편에 있는 소래포구에 비하여 많이 알려지지 않은 점이 아쉬웠다. 월곶포구는 주차장이 잘 마련되어 있고 근처에 맛집과 상점들도 많다. 많은 사람들이 월곶포구를 찾아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방문하기 전, 다음의 정보를 참고하자. ○ 위치 : 경기 시흥시 월곶동 (월곶역1번 출구에서 664m) ○ 문의 : 031-318-4409 ※ 본 기사는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서 촬영, 취재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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