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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가족 간 방역이 먼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9-18
지난 4월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국내 초기 확진 환자 30명의 접촉자 2,370명을 조사한 논문에 따르면, 접촉자 중 가족의 발병률은 7.56%였고 가족이 아닌 접촉자의 발병률은 0.18%였다. 가족 내 감염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뜻이다.  ⓒ 질병관리청


코로나19는 비말(침방울)을 통해 감염되기 쉽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는 필수지만 집안에서는 무방비 상태로 지내는 경우가 많아 상대적으로 경각심이 떨어진다. 지난 4월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국내 초기 확진 환자 30명의 접촉자 2,370명을 조사한 논문에 따르면, 접촉자 중 가족의 발병률은 7.56%였고 가족이 아닌 접촉자의 발병률은 0.18%였다. 이는 가족 간 감염 비율이 일상적인 접촉에 의한 감염 비율보다 42배 높다는 뜻이다. 또 질병관리청이 국내 코로나19 감염자 7,755명과 사망자 66명을 분석한 논문에서도 코로나19가 젊은 층에게서 먼저 일어나고 며칠 시차를 두고 60세 이상 고령층에게로 뒤따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사회 활동이 많은 젊은 층이 부모 또는 조부모에게 가족 내 2차 감염을 일으키는 양상을 띠고 있으며, 고위험군이 있는 가정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개인 위생 수칙 등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가족 간 감염 사례를 보면, 부천시의 경우 8월 16일 이후 감염경로가 확인된 93건 중 가족 및 친척 간 교류로 인한 감염이 21건(22.6%)인 것으로 조사됐다. 동거 가족으로 인한 감염은 18건으로 18.4%나 차지했다. 수원시에서도 가족 간 감염이 늘고 있다. 지난 8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 수원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121명 가운데 33명(27.3%)이 가족에게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 집안에서의 개인 방역 수칙…이것만은 지키자

손이 자주 닿는 전화기, 리모컨, 손잡이, 문고리 등은 주1회 치아염소산나트륨를 희석해 소독하는게 좋다.  ⓒ 질병관리청


이처럼 코로나19에 집단 감염 특히 가족 간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생활 방역 수칙이 철저하게 지켜져야 한다. 그중 가정 내에서 지켜야 할 수칙들을 모아봤다. ▲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기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특성 환경에 따라서 공기 중에 떠다닐 수 있으므로 환기를 자주시켜 바이러스가 실내에 남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자연 환기가 가능하다면 창문을 상시 열어둬야 하고 어렵다면 매일 2회 이상 문과 창문을 동시에 열어 환기해야 한다. ▲ 집안을 깨끗이 청소하고 주기적으로 소독하기 손이 자주 닿는 전화기, 리모컨, 손잡이, 문고리 등은 주 1회 이상 소독하는 것이 좋다. 소독은 알코올 70% 에탄올이나 치아염소산나트륨(가정용 락스) 등을 이용하면 된다. 락스는 냉수와 섞은 뒤 천에 묻혀 문지르고 10분 이상 뒀다가 깨끗한 물로 적신 천으로 다시 한 번 닦아내면 된다. ▶ 치아염소산나트륨*(원액 농도 5%) 희석액 만드는 법 0.1%(1,000㏙) 빈 생수통 1,000㎖ 기준 20㎖ 원액 + 냉수 1,000㎖ 소독에 사용하는 도구는 가능한 일회용 또는 전용으로 사용하되 개인 보호구 착용 후 소독 중에 호흡기, 피부, 눈에 소독제 성분이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가족과의 식사 및 접촉 최소화하기 가족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게 중요하다. 특히 식사 때는 개인 그릇을 사용하고 개인 숟가락 및 젓가락 등을 사용하여 찌개 등에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고령자나 기저질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손 소독 및 세척 등 위생관리와 함께 대민 및 가족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자기 위생 관리가 동반돼야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 가족 구성원의 건강 상태 확인하기 기본적으로 코로나19의 증상은 발열, 기침, 가래, 근육통, 코막힘 등으로 이 증상들이 나타나면 집에 머물며 3-4일간 쉬어야 한다. 코로나19 초기이거나 가볍게 넘어갈 수 있는 중일 수 있기 때문이다. 되도록 꼼꼼한 자기관리와 가족 간의 건강을 신경써줘야 한다. ▲ 유증상 시 독립 생활 및 상시 마스크 착용하기 만일 코로나 증상이 발생하면 독립된 공간에서 생활하고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야 한다. 또한 자신이 사용하는 물품을 구분하여 소독하고 체온점검 등 자가모니터링을 실시해야 한다. 이후 증상이 심해지면 질병관리청 콜센터 1399나 지역번호+120, 보건소에 문의해야 한다. ▲ 손은 자주 씻고 기침은 소매로 가리기 손 위생과 기침 예절을 잘 지키면 바이러스의 감염과 전파가 최소화될 수 있다. 식사 전후, 화장실 이용 후, 외출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한 후에는 흐르는 물과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거나 손 소독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균형 있는 식사와 운동은 면역력을 증진시켜 바이러스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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