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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맑은 공기, 우리가 만드는 푸른 하늘! 청정대기 경기도민 온라인 원탁회의 취재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9-14
어느새 선선한 바람과 함께 청명한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예부터 가을은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라 불릴 만큼 높고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계절이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 가을이 되어도 맑은 하늘을 보기 어려워졌습니다. 바로 ‘미세먼지’ 때문인데요. 미세먼지는 기온과 습도가 낮을수록 짙어지는데요. 우리나라는 중국이나 러시아로부터 북서계절풍의 영향을 받아 뿌연 미세먼지 머금은 하늘을 만나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미세먼지, 이대로 괜찮을까요? 그래서 경기도민과 전문가들이 힘을 합쳤습니다! 제1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이하여 미세먼지에 해결에 대한 인식 제고와 국민행동 촉진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원탁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비대면이라는 게 무색할 만큼 도민들의 열정적인 참여를 느낄 수 있었던 ‘청정대기 경기도민 온라인 원탁회의’ 현장! 지금 바로 소개해 드립니다.
모두를 위한 맑은 공기, 우리가 만드는 푸른 하늘! 청정대기 경기도민 온라인 원탁회의 취재기  ⓒ 경기도블로그


지난 9월 8일 화요일, ‘청정대기 온라인 원탁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제1회 푸른 하늘의 날과 푸른 하늘 주간(9.4~9.10)을 맞이하여 미세먼지 해결에 대한 인식 제고와 국민행동 촉진을 위해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경기도, 미세먼지 전문가 및 경기도민 1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는데요.엄진섭 경기도 환경국장과 배귀남 미세먼지사업단장, 전병열 서울과기대 교수, 안종욱 안양대 교수, 김호현 평택대 교수, 정병준 분당시민의 모임 대표가 참석하였으며, 온라인 사전 신청한 100인 및 일반도민이 함께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시청하였습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통한 원탁회의 진행 및 라이브 중계방식으로 추진되었는데요. 현장에 있던 진행자 및 전문가, 운영진들도 열체크는 물론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사용, 가림막 설치 등 예방수칙을 엄격히 지켰습니다.

모두를 위한 맑은 공기, 우리가 만드는 푸른 하늘! 청정대기 경기도민 온라인 원탁회의 취재기  ⓒ 경기도블로그


‘모두를 위한 청정 대기, 우리가 만드는 푸른 하늘’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청정대기 경기도민 온라인 원탁회의는 도민과 실시간 소통 및 미세먼지 전문가 피드백을 통해 생활분야 오염원을 이해하고 대기질 개선을 위한 시민 공감대을 형성하고자 하였습니다. 1부는 청정대기 경기도민 온라인 원탁회의, 2부는 미세먼지 전문가 함께 하는 온라인 토크콘서트로 나눠서 진행되었는데요. 1부에서는 영상회의(ZOOM)에서 사전 신청한 경기도민 100인을 8팀으로 구성하여 각 주제에 대해서 토론을 진행하고 도민의견을 수렴하였습니다. 2부에서는 `생활 속 미세먼지`를 주제로 한 발제와 1부에서 수렴된 도민의견 및 실시간 댓글을 바탕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전문가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모두를 위한 맑은 공기, 우리가 만드는 푸른 하늘! 청정대기 경기도민 온라인 원탁회의 취재기  ⓒ 경기도블로그


먼저 시작에 앞서 개회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진행을 맡은 이경아 성남소비자시민모임 대표는 “맑은 공기, 푸른 하늘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하는 것”라며 미세먼지 저감 활동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이어서 엄진섭 경기도 환경국장은 “경기도에서는 미세먼지 없는 하늘을 만들기 위해서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세부적인 사업들을 실천하고 있다”며, “미세먼지 문제는 정부 혼자서 해결하기데 한계가 있으므로 민관이 협력하는 이번 같은 시민참여형 사업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원탁회의와 민주주의를 통해서 결정된 것들은 같이 실천할 수 있는 동력이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모두를 위한 맑은 공기, 우리가 만드는 푸른 하늘! 청정대기 경기도민 온라인 원탁회의 취재기  ⓒ 경기도블로그


여기서 잠깐! 여러분은 혹시 ‘푸른 하늘의 날’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앞서 말했듯이 이번 행사는 제1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이하여 푸른 하늘 주간(9.4~9.10)에 개최되었는데요. 2019년 9월 23일, 유엔(UN)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는 대기질 개선을 위한 국제협력 제고, 행동을 촉진하기 위해 유엔 기념일 ‘푸른 하늘의 날’을 제안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제74차 유엔총회에서는 9월 7일을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 대기의 날(International Day of Clean Air for blue skies)’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이렇게 제정된 ‘푸른 하늘의 날’은 우리나라 주도로 최초 채택된 유엔 기념일로서, 대기오염 해결에 대한 인식 제고와 국민행동 촉진을 위해 기념행사(9.7)를 추진, 기념일 전·후를 푸른하늘 주간(9.4~9.10)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으로써 새삼 뿌듯하고 자랑스러운데요. 푸른 하늘을 위해 더욱 관심을 갖고 앞장서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결의안 본문 ㅇ9월 7일을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 대기의 날(International Day of Clean Air for blue skies)’로 지정하고, 2020년부터 기념한다. ㅇ 유엔 회원국, 유엔 기구 및 여타 국제‧지역기구, 시민사회, 개인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 대기의 날‘을 기념하고, 청정 대기를 위한 국제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요청한다. ㅇ 유엔환경계획(UNEP)에 여타 기구와 협력하여 기념일 준수를 촉진할 것을 요청한다. ㅇ 결의안 이행 과정에서 소요되는 제반 경비는 자발적으로 부담한다. ㅇ 유엔 사무총장에게 결의안에 대한 회원국, 유엔 기구 및 여타 국제기구의 관심과 기념일 준수를 촉구하도록 요청한다.
2부 온라인 콘서트의 첫 순서에서는 배귀남 미세먼지사업단장의 `생활 속 미세먼지`라는 주제로 그동안 미세먼지에 대해서 아리송했던 머릿속과 답답한 가슴속을 확 열어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배귀남 단장님의 이야기, 자세하게 알아볼까요? "미세먼지는 ‘그림자’입니다. 누구에게나 있는 그림자처럼, 미세먼지 또한 어디에나 있습니다. 가정, 사업장 등 실내외 공기 중뿐만 아니라 바닷물의 미세한 소금입자도 미세먼지에 해당됩니다. 이처럼 미세먼지는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잘 관리하는 게 중요합니다. " "그렇다면 미세먼지를 잘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불’입니다. 불을 지필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는 오염물질로 대기환경에 영향을 미칩니다. 불을 피우고 요리를 할 때, 흡연을 할 때, 진공청소기를 사용할 때, 가습기 청소를 하지 않고 가동시켰을 때도 실내공기가 오염되지요. 뿐만 아니라 생일에 촛불을 피울 때, 장례식장에서 향을 피울 때 등 당연한 생활이 알고 보니 미세먼지 발생 원인인 경우도 많습니다. 이처럼 관습과 문화가 충돌하는 부분을 어떻게 합리적이고 슬기롭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합니다. 동시에 복합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학교에서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미세먼지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설비, 전기료 등과 더불어 교육청, 환경부, 지자체 등 여러 관계기관이 협업도 필요합니다. " 끝으로 “경기도민 지역 주민으로써 무슨 활동을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미세먼지 관련 각종 캠페인, 교육 프로그램, 실천 활동 등을 함께 고민하고 독려하며 서로 모니터하는 역할이 필요합니다."라고 이야기하며 마무리했습니다.

모두를 위한 맑은 공기, 우리가 만드는 푸른 하늘! 청정대기 경기도민 온라인 원탁회의 취재기  ⓒ 경기도블로그


2부 두번째는 1부 ‘청정대기 경기도민 온라인 원탁회의’에서 수렴된 도민의 미세먼지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아래와 같은 전문가의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하였습니다. 서울은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총 중량 2.5톤 이상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운행이 제한된다고 하는데요. ✔그럼 경기도만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책은 무엇이 있나요? 경기도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중장기 대책과 목표를 마련하였습니다. 그 중 하나는 2022년까지 미세먼지 농도를 33% 감축하는 것이며, 각 분야별로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과 같이 도민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미세먼지 대응 민간실천단’이 바로 경기도만의 차별화된 대책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앞으로도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도민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시간을 만들겠습니다. 덧붙여, 비상 저감조치의 시작은 서울이었지만, 2005년 이전엔 생산된 배출가스 5등급 디젤 차량의 경우 수도권 전 지역에서 제한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전 국가적인 노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구온난화와 같은 기후변화가 미세먼지와 관련이 있다는데 정말인가요?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미세먼지는 이 세가지는 모두 연계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지구상의 숲이 많이 사라지고 있지만 지금이라도 잘 보존할 수 있는 대책을 세워야 하는데요. 우리 주변에는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좋은 식물들이 많으며, 우리 가정에서도 얼마든지 작은 나무들을 키울 수 있습니다. 지구상의 존재하는 많은 동식물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지구의 미래는 보존될 수 있습니다.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람들의 이동이 줄면서, 미세먼지도 줄었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파란 하늘을 보는 날이 많은데 정말 코로나19 덕분에 미세먼지가 줄어든 게 맞나요? 미세먼지는 기본적으로 사람의 활동에 의해서 오염물질이 배출되어 바람, 기상에 의해 이동합니다. 그런 점에서 코로나19 영향이 아예 없다곤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마침 정부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문가들 또한 미세먼지가 줄어든 이유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덕분인지, 코로나19 영향인지 혼재되어 있어 명확히 밝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경제활동이 위축됨으로써 교통량 감소, 생산활동 감소 등 미세먼지 배출량이 줄어들어 대기오염이 개선됐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모두를 위한 맑은 공기, 우리가 만드는 푸른 하늘! 청정대기 경기도민 온라인 원탁회의 취재기  ⓒ 경기도블로그


유튜브 실시간 방송 내내 도민들의 의견과 질문들이 채팅창을 가득 채웠는데요. 우리 일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제인 만큼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특히 1300만 경기도민을 대표로 ‘청정대기 경기도민 온라인 원탁회의’에 사전신청 한 100인은 특별히 드레스코드까지 맞춰 참석하였는데요. 푸른 하늘을 상징하는 파란색에 맞춰 모두가 창의적이고 기발한 모습들을 선보였답니다. 행사가 끝나기 전에 가장 멋진 ‘드레스코드 퀸&킹’을 선정하여 특별한 선물도 증정하였습니다.

모두를 위한 맑은 공기, 우리가 만드는 푸른 하늘! 청정대기 경기도민 온라인 원탁회의 취재기  ⓒ 경기도블로그


마지막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한 모두가 함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직접 쓴 실천 약속을 통해 모두 함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모두를 위한 맑은 공기, 우리가 만드는 푸른 하늘! 청정대기 경기도민 온라인 원탁회의 취재기  ⓒ 경기도블로그


최근 코로나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집단지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문제 또한 우리가 서로 협력하여 풀어간다면 푸른 하늘이 일상이 되는 날은 훨씬 빨리 오리라 믿습니다. 다시금 높고 맑은 가을 하늘을 기대하며, 푸른 하늘의 날!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위 내용은 경기도민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경기도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2020 경기도민기자단 홍정화 기자  ⓒ 경기도블로그


[출처:경기도블로그]
[작성자:2020 경기도민기자단 홍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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