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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세계문화유산 `김치`, 집에서 재미있게 만들어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9-28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외부 활동이 더욱 어려워진 요즘,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가정에서 즐겁고 재미있게 체험이 가능한 온라인 체험교육 <김치 담그기>를 진행하였다. 김치 담그기를 하면서 우리 전통 식품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김장 문화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알찬 시간이었다. 그럼, 지금부터 <김치 담그기> 온라인 체험교육에 대해 알아보자. <김치 담그기> 온라인 체험은 유아부터 중학생 자녀가 있는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체험은 포기김치와 백김치로 나뉘며, 1기수당 90명씩 총 4기수를 모집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교육을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으로 선발된다. ​본격적인 체험을 시작하기 전 김치에 대해 알아보면, 김치는 2013년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자랑스러운 우리의 문화유산이다. 정확히는 `김장, 김치를 다 같이 담그고 나누는 문화`가 등재된 것이다. 요즘은 직접 김치를 담가먹는 외국인들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2017년에는 `김치 담그기`가 국가 무형문화재 133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그래서 정부는 올해부터 11월 22일을 법정 기념일인 `김치의 날`로 제정했다.
꿈기자의 집에 도착한 김치 키트에는 김치 담그기에 필요한 재료가 들어 있다.   ⓒ 박중수 기자


포기김치를 신청한 꿈기자의 집에는 김치 재료들이 도착했다. 김치 양념소와 절임 배추가 들어 있어 약 3~4일 안에 체험해야 하며, 체험 전까지는 냉장보관하면 된다.

꿈기자가 포기김치 담그기 영상을 보고 있다.   ⓒ 박중수 기자


본격적인 체험을 시작하기 전에 경기도농업기술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체험 내용을 시청했다. 영상으로 배추 절이는 방법과 양념 만드는 방법 등 꿈기자가 받은 포기김치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가 만들어지는 과정도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준비물로는 앞치마와 장갑, 큰 접시와 그릇 2개가 필요하다.

소금물에 절인 배추 헹궈주기   ⓒ 박중수 기자


이제 본격적으로 포기김치를 담가 보자. 먼저 절임배추를 헹군다. 꿈기자가 받은 배추는 소금물에 절여진 배추이기 때문에 물로 헹궈야 한다. 헹굴 때는 배춧잎 사이사이로 물이 다 들어가도록 하고, 물기를 잘 짜줘야 맛있는 김치를 만들 수 있다.

포기김치 양념 만들기   ⓒ 박중수 기자


꿈기자가 받은 양념은 이미 무채, 쪽파, 빨간 고추, 고춧가루, 생강, 마늘, 배즙, 양파청, 찹쌀풀, 새우젓, 까나리액젓 등이 들어가고 숙성된 맛있는 양념이지만 더욱 맛있게 하기 위해 당근, 쪽파, 통깨 등을 추가로 넣어 버무려 주었다.

배추에 양념소 넣기   ⓒ 박중수 기자


이렇게 만들어준 양념을 배추에 넣어야 하는데, 배추의 겉장부터 차례차례 한 장씩 넘겨가며 양념을 발라주면 된다. 이때 이파리(초록색) 부분은 많이 바르지 않아야 하는데, 그 이유는 잘 절여지지 않아 싱거운 줄기에 비해 이파리는 많이 절여져 있어 짜기 때문이다. 양념장을 하얀 줄기 부분에 올리고 초록색 부분으로 밀고 펴면서 발라준다. 그 다음부터는 반대편 겉장을 제외한 나머지 잎들을 계속 위에 올리며 발라준다. 이때 옆면도 조금씩 발라주면 좋다. 마지막으로 겉장을 제외한 나머지 배추를 겉장 방향으로 반 접어준다. 그리고 겉장을 돌려 꺾어 김치를 한 번 둘러준다. 그 뒤 남은 양념을 마저 발라주면 완성이다. 꿈기자는 통깨를 추가로 위에 뿌려주었다.

완성된 꿈기자의 포기김치   ⓒ 박중수 기자


이렇게 포기김치 담그기를 끝냈다. 완성된 김치는 김치냉장고에 보관해 주면 된다. 김치를 담그며 우리의 전통 음식인 김치에 대해서도 더욱 잘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 그리고 서툴긴 하지만 직접 김치를 담가 보는 시간이 즐거웠고 김치도 더 맛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직접 김치를 만들어 보면서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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