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 9. 21.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추진사항 보고 > 안녕하십니까?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임승관입니다. 9월 21일 월요일 경기도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 기자회견을 시작하겠습니다. □ 경기도 확진자 발생 현황입니다. ◦9월 21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18명 증가한 총 4,174명으로, 도내 12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서울 동훈산업개발 관련 1명, 의정부백병원 관련 2명, 서울강남 KT1Q 관련 4명, 용인 동백어르신요양원 관련 1명 등 총 18명입니다. ◦지난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의 확진 추이를 보면, 총 23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이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34.9%인 82명이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48명으로 전체의 약 20.4%입니다. ◦그 전 주인 9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 동안에는 총 28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60세 이상 고령층 비율은 35.9%,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는 47명으로 약 16.7%였습니다. ◦주간 단위로 비교할 때 지난 일주일 동안 전 주 대비 확진자는 약 16.4% 감소했고, 60세 이상 고령층 비율은 35% 수준으로 거의 비슷했습니다.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는 숫자는 47명과 48명으로 거의 같았으나, 비율은 3.7%p 증가했습니다. □ 도내 주요 확진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서울 동훈산업개발 관련 도내 확진 상황입니다. ◦서울 강남구의 부동산 관련 업체인 ‘동훈산업개발’과 관련해 도내에서는 누적 1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9월 15일 해당업체 직원 중 서울 확진자의 첫 발생 이후,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회사관련자 및 그 가족 등 14명이 확진되었고, 9월 20일에는 확진자 1명이 추가되었습니다. ◦금일 추가 확진자는 가족접촉자로 9월 18일부터 격리 중 확진되었습니다. ◦이분의 접촉자는 없으며, 방문했던 의원이 있어 오늘 역학조사 예정입니다. □ 의정부백병원 관련 확진 상황입니다. ◦9월 20일 해당병원 간호조무사가 첫 확진되었습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의 환자, 간호사, 보호자 등 79명을 코호트 격리 하였으며, 접촉자로 분류된 124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9월 21일 0시 기준, 101명의 검사 결과가 보고되었고 간호사 1명이 추가 확진되었습니다. □ 서울강남 KT1Q 관련 도내 확진 상황입니다. ◦9월 14일 서울 강남구 소재 다단계 추정업체인 KT1Q 직원의 첫 확진 이후, 9월 20일 직원, 방문자 등 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5명입니다. ◦확진자의 이동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 용인 동백어르신요양원 관련 도내 확진 상황입니다. ◦9월 9일 해당 요양원의 요양보호사가 첫 확진된 이후 입소자 1명이 추가 확진되었고, ◦9월 20일에는 코호트격리 중이던 입소자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총 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확진자와 같은 호실을 사용했던 입소자 3명에 대해 격리기간을 연장조치하고, 접촉했던 요양보호사 5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능동감시중입니다. □ 다음은, 경기도 병상운용 현황입니다. ◦9월 21일 0시 기준, 경기도는 총 15개 병원에 646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53.1%인 343병상입니다. ◦경기수도권2 생활치료센터와 제3,4,5호 생활치료센터 등 총 4개 센터에는 9월 20일 18시 기준 175명이 입소하고 있어 17.2%의 가동률을 보이며, 잔여 수용가능 인원은 840명입니다. ◦9월 21일 0시 기준, 경기도의 중환자 치료 병상은 10개 병원에 총 34개 병상이 확보되어 있습니다. ◦금일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3개의 중환자 병상을 제공하였으며,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도 24일에 중환자 병상 3개를 추가하여 총 10병상으로 확대 운영 합니다. ◦협력해 주시는 도내 공공 및 민간 의료기관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8월 14일부터 9월 12일까지 30일간의 경기도 유행 역학 특성을 간략히 설명 드립니다.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 100명을 넘겼던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12일까지 30일간, 총 2,174명이 확진되었습니다. 이 중 60대 이상 고령자의 비율은 36.4% 수준입니다. ◦해당 기간 확진된 2,174명 중 9월 21일 0시 기준 30명이 사망하여 지금까지 계산된 단순 치명률은 1.38%입니다. ◦사망자 30명의 평균연령은 80.1세입니다. 연령대별로는 50대 1명, 60대 1명, 70대 13명, 80대 12명, 90대 3명으로, 사망자는 대부분 7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발생했습니다. ◦감염 경로와 관련지어 살펴보면, 사망자 30명 중 경로를 모르는 상황에서 진단된 사람의 숫자가 12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서울시와 경기도 소재 교회 집단 감염과 관련 된 사망자 역시 12명으로 많았습니다. 그 외 요양원 유행 관련자 2명, 방문 판매업 유행 관련자 1명 등이 있습니다. ◦진단 시 경로 불확실로 분류된 사람 비율이 높습니다. 조사 대상 30일간 333명으로 전체 2,174명 중 15.3%였습니다. ◦이렇게 감염 경로 불확실로 분류되는 사례들은 증상이 있어 보건의료기관에서 검사나 진료 과정 중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중증 상태로 후송되어 사망 후에 확진되는 사례도 소수 있었습니다. ◦감염 경로 불확실로 분류된 333명과 그렇지 않은 1,841명의 특성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60대 이상 고령 비율은 42.0% 대 35.4%로 약 6.6%p 높습니다. 젊은 연령대에선 증상이 경미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검사나 진료를 받지 않아 발생한 차이로 추정합니다. ◦생활치료센터가 아닌 의료기관에서 격리 치료를 받은 비율도 60.7% 대 50.7%로 경로 불확실 분류자가 약 10%p 높습니다. 현재까지 단순 계산한 치명률도 3.60%대 0.98%로 차이가 납니다. ◦즉 경로를 모르는 채 확진되는 사람의 숫자가 뚜렷이 줄지 않으면, 진정 국면이라 하더라도 유행은 다시 확산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치료 자원의 추가 확보 필요성도 시급해 집니다.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릅니다. 조심스럽게 살펴야 할 시기가 분명합니다. □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발생이 38일 만에 두 자릿수로 내려가는 등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도민 여러분께서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거리두기 등 방역에 적극 협조해주신 덕분입니다. 더불어 보건소와 의료기관의 헌신에 힘입은 결과입니다. 모두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합니다. ◦하지만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어 코로나19의 진정세가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경로를 모르는 상태에서 확진되는 사람의 비율이 충분히 감소하지 않은 것은 우리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초심으로 돌아가 꼭 필요하지 않은 여행과 외출을 삼가고, 물리적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할 것을 당부 드립니다. 몸이 아플 때 집에 머물기라는 핵심 방역 수칙도 꼭 기억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자막] 1.21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전일 0시 대비 18명 늘어난 4,174명 2.서울 동훈산업개발 관련 1명, 의정부백병원 관련 2명, 서울강남 KT1Q 관련 4명, 용인동백어르신요양원 관련 1명 등 3.21일 0시 기준 15개 병원에 646개의 확진자 치료병상 확보, 53.1%인 343병상 사용중 4.총 4개 생활치료센터에는 20일 18시 기준 175명 입소, 가동률 17.2% 5. 8월 14일~9월 12일 경기도 유행 역학 특성 분석 6. 2,174명 확진, 60대 이상 36.4% 7. 30명 사망(치명률 1.38%). 사망자 평균연령 80.1세 8. 진단 시 경로 불확실 333명(15.3%). 그렇지 않은 쪽보다 연령, 치명률 모두 높아 9. 경로불확실 60대 이상 42%. 치명률 3.60%. 그렇지 않은 쪽 35.4%, 0.98%보다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