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온라인 체험들이 요즘 인기 있다. 꿈기자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어박TV <나만의 놀이터>를 신청하여 DIY키트를 제공받아 즐거운 만들기 시간을 가졌다.
어박TV 채널에서 <만들기 대장 어박이>를 보며 나만의 놀이터를 만들고 있다. ⓒ 류승열 기자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유튜브 ‘어박TV’에서 만나요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표문송)이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유튜브 채널 ‘어박TV’를 시작했다.
어박TV는 경기문화재단의 경기도형 문화뉴딜 코로나19 ‘예술백신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코로나19로 휴관이 장기화되고 상반기에 예정된 다양한 교육 행사를 진행할 수 없게 되자 박물관 대신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어린이 교육 콘텐츠들을 제공하기로 했다.
유튜브 채널 ‘어박TV’ ⓒ 류승열 기자
■ 어박TV 채널 종류
2020년 6월 기준으로 8가지 채널 테마로 이루어져 있다.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이야기
▶뽀로로의 일기
▶만들기 대장 어박이
▶손 인형극
▶별하나 꽁꽁 이야기
▶신기한 요리 사간
▶튼튼이 운동법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과 함께해요
어박TV 동영상 목록 ⓒ 어박TV
임시 휴관이 종료될 때까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들기, 손 인형극, 신체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 또한, 임시 휴관이 종료된 후에도 진행이 완료된 프로그램, 예술 공연, 박물관 소식 등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로드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어박TV를 시작으로 실감형 콘텐츠 적용, 홈페이지 개편 등 스마트 뮤지엄으로 거듭나기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집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잠시나마 웃음과 휴식을 줄 수 있는 영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별하나 꽁꽁 이야기>와 <전래동화>는 잠잘 때 소리를 들으면 이야기 할머니가 책을 읽어주는 느낌이다. 코로나19 때문에 운동하는 시간도 많이 줄어들어서 집안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튼튼이 운동법>도 따라 해보는 것도 좋겠다. 경기도어린이 박물관 소식들도 함께 알 수 있다. 이곳저곳 소개된 곳이 많아 코로나19가 종식되면 경기도 곳곳에 있는 박물관들을 빨리 가보고 싶다.
■ 나만의 놀이터 만들기 자세히 살펴보기
만들기 택배가 뽁뽁이로 안전 포장되어 도착했다. 포장이 너무 예뻐서 맛있는 쿠키가 들어 있을 것만 같다. ⓒ 류승열 기자
놀이터를 만들 수 있는 여러 가지 재료들이다. <만들기 대장 어박이> 유튜브 방송을 보며 함께 할 수 있는데, 먼저 나만의 놀이터를 구상했다.. ⓒ 류승열 기자
그리고, 오리고, 붙이고, 말리고, 접으며 쉽게 만들 수 있다. ⓒ 류승열 기자
집에 있는 여러 가지 재료들을 이용하여 또 다른 나만의 놀이터로 재구성해 본다. ⓒ 류승열 기자
■ 만들기가 완성되면 나만의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기
나만의 나무집 놀이터 완성 ⓒ 류승열 기자
좋아하는 레고와 함께 층층이 나만한 큰 나무집으로 만들어 보았다. 옛날엔 가끔씩 꿈꾸던 나만의 놀이터처럼 1층을 꾸며보았다. 요즘은 코로나19로 인해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노는 것은 상상으로만 한다. 앞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되고 꿈기자가 만든 놀이터보다 훨씬 재미있는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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