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담합을 하거나 자격증이 없는데도 중개행위를 하는 등 부동산 거래 질서를 교란시킨 불법행위자 80명이 경기도 수사에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3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값담합 등 부동산 불법행위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54명에 대해선 검찰에 송치하고 26명은 형사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불법 중개자가 35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정 청약과 불법 전매, 집값 담합 행위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도 특사경은 아파트 부정 청약에 이어 3기 신도시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부정허가행위도 집중 수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경기도청 촬영팀, 영상편집: 강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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