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임승관입니다. 8월 12일 수요일 경기도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자막] 1. 8월 12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1,664명…전일 대비 19명↑ □ 경기도 확진자 발생 현황입니다.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8월 12일 0시 기준, 전국 확진자 수는 총 14,714명이며, 이중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19명이 증가한 총 1,664명입니다. ※ (참고) 금일(8.12.) 오전 10시 기준 : 1,670명(6명↑) 【배포자료】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 발생수는 12.1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7번째이며, 시군별로는 성남시 194명, 부천시 189명, 평택시 169명 순으로 도내 30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배포자료】 도내 시군별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 발생수는 평택시가 31명으로 가장 높고 다음 군포시 29명, 포천시 23.5명 순입니다. 경기도 확진자 중 1,458명은 퇴원하였고, 현재 174명*이 병원에서 격리치료중입니다. *격리중 174명(입원174) / 사망32 [자막] 2. 14개 병원에 552병상 확보…현재 사용병상 28.3% □ 다음은, 경기도 병상운용 현황입니다. 8월 12일 0시 기준, 경기도는 총 14개 병원에 552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28.3%인 156병상*입니다. *경기도민(113명)+타시도(43명) 경기수도권2 생활치료센터에는 5명*의 확진자가 생활하고 있고, 타 시도 및 외국인 포함 총 161명의 확진자가 도내 의료기관과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생활 중입니다. *타시도(5명) [자막] 3. 8월 12일 도내 신규 확진자 19명 □ 신규 확진자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도내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총 19명으로, 김포 주님의샘교회 관련 4명, 지역사회 발생 15명입니다. [자막] 4. 김포 주님의샘교회 관련 확진자 11명…전일 대비 4명↑ □ 먼저, 김포 주님의샘교회 관련 확진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김포 주님의샘교회 관련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4명이 증가한 총 11명입니다. 8월 9일 김포시에 거주하는 해당 교회 교인의 첫 확진 이후, 접촉했던 같은 교회 교인들이 추가 확진되었고, 또 이 확진자들과 접촉한 직장동료와 가족 등 4명이 8월 11일 신규 확진되었습니다. 도는 즉각대응팀을 파견하여 확진자들의 동거가족 및 이동동선상의 추가 접촉자에 대해 심층역학조사를 진행중이며,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 중입니다. [자막] 5. 8월 12일 지역사회 확진자 15명 모두 원인 불명…추가접촉자 심층역학 조사 중 □ 도내 지역사회 발생 확진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금일 발생한 지역사회 발생 확진자는 총 15명입니다. 먼저, 남양주 소재 소아청소년과병원 관련 확진 상황입니다.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남편, 배우자, 자녀 등 일가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분들은 남양주 소재 한 소아청소년과병원에서 8월 5일부터 입원 치료 등을 받은 이력이 있습니다. 일가족이 방문했던 해당 소아청소년과병원은 2주간 폐쇄되었으며, 직원 및 입·퇴원 환자 등 139명을 대상으로 검사 실시 및 능동감시 중입니다. 가족 중 부인이 7월 30일 남대문지역을 방문하였으나 확진자가 발생한 상가에는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초등학생 자녀는 등교 이력은 없으며, 수영장에서 접촉했던 25명에 대해 검사 진행 중입니다. 다음은, 용인시 소재 고등학교 관련 확진 상황입니다. 용인시 소재 대지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8월 10일 발열, 두통 등 증상발현 후 확진 되었으며, 이 확진자와 접촉했던 친구 등 4명이 추가 확진되었습니다.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확진자들의 가족에 대해 검사 실시 및 모니터링 중입니다. 다음은, 광주 일가족 관련 확진 상황입니다. 광주시에 거주하는 남편, 배우자, 자녀 등 일가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서울 강남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지역사회 발생 15명의 감염경로는 모두 원인 불명으로 감염원과 추가접촉자에 대한 심층역학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자막] 6. 도, 집단감염 취약 요양병원에 감염관리 교육 실시 □ 경기도는 코로나19 집단감염에 취약한 요양병원에 대하여 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합니다.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 주관으로 “슬기로운 감염관리, 요양병원편”이라는 과정명으로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온라인 기본 교육과 오프라인 실습 교육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온라인 동영상 강의는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의 감염내과 및 감염관리 전문 교수진이 제작에 참여하였으며 유튜브에 공개되어 있어 누구나 접속하여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실습교육은 신청·접수한 도내 요양병원 감염관리 전담자 또는 겸임자를 대상으로, 8월 18일부터 9월 1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국군수도병원에서 진행되며, 1회 당 30명 씩 총 150명을 교육할 예정입니다. 교육은 감염관리전문가, 경기도청 역학조사관,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 국군수도병원의 강사진이 의료기관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역학조사 사례 공유,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확진자 발생대비 모의훈련,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코로나19 감염은 기저질환이 있는 노년층에서 특히 위험합니다. 요양 병원이나 요양 시설같은 공간에서 감염이 확산되면 그 피해가 무척 큽니다. 도는 이런 공간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고민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 훈련 프로그램도 그런 맥락에서 기획되었습니다. 요양병원의 실제 현실을 고려한 이번 교육 과정이 활발하게 운영되어 도내 요양병원 입소 환자와 보건의료 노동자의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자막] 7. 교회·방문판매업체 등 집단감염 지속 발생…기초 방역수칙 준수 당부 □ 최근 교회·방문판매업체를 연결고리로 하는 집단감염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드립니다. 종교행사를 실시하는 경우에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지 않도록 하고, 종교 시설 내에서 공동식사나 간식 제공은 하지 말아야 하며, 종교 행사 전·후 소모임을 자제해 주십시오. 특히,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가 우려되는 하계 수련회 등 여름철 종교행사는 취소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방문판매의 경우 가정방문, 오피스텔 등을 통한 소규모 설명회 및 제품 체험 행사를 통해 장시간 밀접하여 대화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감염 발생의 우려가 높기 때문에, 중·장년층, 특히 고령층은 방문판매 관련 모임 및 행사 참석을 하지 말아 주실 것도 당부 드립니다.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은 언제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바이러스를 완벽하게 통제하고 싶은 우리의 소망은 실제 과학적 사실과 일정한 거리가 있습니다. 차분한 마음으로 꾸준히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마음을 다잡으며 서로가 서로를 지켜야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