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무허가로 수집해 몰래 버리거나 장기간 방치해 쓰레기산을 만드는 등 불법 폐기물 처리 업자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30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 상반기 동안 총 69건의 폐기물 불법처리 사건을 수사한 결과 1명을 구속하고, 52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위반 내용별로는 무허가 폐기물처리업 20건, 폐기물 불법투기나 매립 16건, 불법소각 13건 등입니다.
경기도는 지난해 2월부터 폐기물 전담 수사 T/F팀을 운영 중이며, 올해 3월에는 북부지역 환경분야 수사팀을 신설했습니다.
영상취재 : 경기도청 촬영팀, 영상편집 : 김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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