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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의 발자취를 찾아 떠나는 역사여행 <다산 유적지와 다산 생태공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7-29
수도권 소재의 박물관·미술관·도서관이 운영을 재개함에 따라 문화시설을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비록 온라인 사전예약, 수용인원 제한 등의 불편함을 감수해야하지만 문화시설을 방문할 수 있다는 사실은 코로나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위안을 주고 있습니다.
정약용 유적지 입구 / 다산 문화의 거리 전경  ⓒ 김민지 기자


그렇지만 마스크를 쓴 채 실내공간에 있다 보면 답답한 느낌이 드는데요 박물관이 아닌 탁 트인 야외에서 역사를 공부하고, 호수길을 따라서 풀숲을 거닐며 힐링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어떨까요? 오늘은 역사 공부도 하고 자연 속에서의 힐링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 여행지! 다산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천일각과 다산의 서책 조형물  ⓒ 김민지 기자


남양주시 조안면에 위치한 다산 유적지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가와 사당 및 묘지가 자리잡고 있는 곳인데요. 정약용 선생의 삶과 선생이 연구했던 실학에 대한 공부할 수 있는 곳입니다.

거중기 / 다산이 집필한 서적 / 수원 화성 설명문  ⓒ 김민지 기자


다산 선생이 휴식을 취했던 천일각을 재현한 정자인데요. 그가 집필한 서책으로 실학 정신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통해 그의 업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여유당  ⓒ 김민지 기자


문화의 거리를 따라 쭉 내려가다가 왼편으로 꺾으면 정약용 생가가 나오는데요! 여유당은 그의 당호를 따라서 생가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여유당 내부 / 문도사와 정약용 선생의 묘  ⓒ 김민지 기자


생가의 내부에는 나라의 부패를 꾸짖으며 꼿꼿함과 검소함을 추구했던 정약용 선생의 생활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여유당의 왼편에는 정약용 선생의 위패를 모신 사당과 묘가 자리 잡고 있었는데요! 뛰어난 재능을 겸비하고 관리의 책임과 의무를 늘 가슴 깊이 새겼지만 천주교 탄압사건으로 기나긴 유배 생활을 떠났던 그의 생애를 돌이켜니 사당과 묘가 쓸쓸히 느껴졌습니다.

기념관  ⓒ 김민지 기자


사당 인근에는 정약용 선생의 삶을 다룬 문화관과 선생의 업적을 다룬 기념관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공휴일과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입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라고 하니 방문 시 참고해주세요. 운영제한이 없어 자 출입은 자유롭지만 관람 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

문화관과 기념관 내부 모습  ⓒ 김민지 기자


문화관과 기념관 내부에는 정약용 선생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조명하고 시대를 앞서간 선구자의 업적과 자취를 담은 전시가 열리고 있어 그의 생애를 좀 더 깊이 공부할 수 있답니다. 또한 문화의 거리를 쭉 따라 걸으면 문화관과 기념관 외에도 실학 박물관 만날 수 있습니다. 실학 박물관은 GGC(경기문화 플랫폼) 사이트를 통해 하루 전에 사전예약을 한 후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 시간은 1시간이니 참고 바랍니다.

다산 정원과 다산 생태공원 입구  ⓒ 김민지 기자


실학 박물관 뒤편에 위치한 다산정원을 따라 거닐면 다산생태공원이 바로 나오는데요! 이곳에서는 울창한 나무와 푸른 자연 사이를 거닐며 담소를 나누거나 사진을 찍는 방문객들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산책로 곳곳에는 앉아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정자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산 생태공원 산책로 / 전망대  ⓒ 김민지 기자


공원을 따라 쭉 뻗은 팔당호의 모습은 시원한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었는데요. 산책을 하는 동안 답답했던 마음이 시원하게 뚫렸습니다. 또한 산책로 곳곳에는 ‘다산’생태공원답게 정약용 선생이 집필한 서책들을 형상화한 조형물들을 흔히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다산 생태공원  ⓒ 김민지 기자


조형물뿐만 아니라 형형색색의 꽃과 연못 위를 가득 채운 연꽃도 공원에서 볼 수 있었는데요.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서 좋은 추억을 남기셔도 좋습니다. 지금까지 다산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다산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은 정약용 선생의 생애와 업적에 대해 깊이 배울 수 있는 학습의 장이자 탁 트인 자연 속에서 힐링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힐링 여행지입니다. 무더운 여름날이지만 울창한 나무 아래를 걸으며 드넓은 팔당호수를 바라보니 시원한 기분이 들었는데요. 여러분도 다산 문화의 거리를 걸으며 역사 공부와 함께하는 자연 속 힐링 여행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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